2026년 8월 순이동 순위에서 경기는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4,486명 많아 가장 크게 늘었어요. 다만 지역 인구에 견주면 인천의 증가 폭이 더 커요. 인천은 주민 1,000명당 0.740명이 순유입돼 경기의 0.326명보다 높았거든요. 이사로 사람이 얼마나 늘었는지와 지역 규모에 비해 얼마나 늘었는지는 서로 다른 질문이에요.
이사 갈 동네를 고를 때 주변에 새로 들어오는 사람이 많은지 궁금해지죠. 그때 전입자 수만 보면 그곳을 떠나는 사람을 놓치기 쉬워요. 순이동은 들어온 사람에서 나간 사람을 뺀 값이라, 양쪽 움직임을 함께 읽게 해줘요.
순이동 순위, 경기로 들어온 사람과 떠난 사람의 차이
경기에 다른 시도에서 들어온 사람은 4만 4,728명, 경기에서 다른 시도로 떠난 사람은 4만 242명이에요. 경기의 4,486명은 이사 온 사람 전체가 아니라 전입이 전출보다 많은 만큼이에요. 전입만 보았다면 이동이 지역 인구에 더한 규모를 훨씬 크게 읽었겠죠.
양수는 순유입, 음수는 순유출이에요. 막대 길이는 차이의 절댓값을 표시하고, 초록은 순유입, 빨강은 순유출을 뜻해요. 원표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표에서 전남광주로 줄여 썼어요. 이번 비교는 같은 달 인구가 있는 원표의 16개 지역을 대상으로 해요.
2026년 8월 순이동을 같은 달 말 주민등록인구로 나눈 값이에요. 주민 1,000명당으로 비교하며, 화살표는 위 순위에서 바뀐 계단 수예요.
월간 순이동 ÷ 8월 말 주민등록인구 × 1,000. 공식 보도자료의 연율 환산 이동률과는 다른 계산이에요.
순위가 가장 크게 바뀐 곳은 세종이에요. 순유출 351명으로 인원 기준 9위였지만, 인구로 나누면 주민 1,000명당 0.898명 순유출로 16위가 돼요. 서울의 순유출 인원은 더 많아도 이를 나눌 인구 역시 크기 때문에, 주민 규모를 고려한 순위에서는 서울이 세종보다 높아요.
경기는 더 많이 늘고, 인천은 인구에 비해 더 크게 늘었어요
경기의 주민등록인구는 1,377만 3,918명이고 인천은 306만 6,185명이에요. 같은 수의 사람이 이사해 와도 지역 인구가 작으면 인구 대비 변화는 더 크게 나타나요. 인천의 주민 1,000명당 순유입은 경기의 약 2.27배라, 인원 1위와 인구 대비 1위가 달라져요. 어느 지역을 비교하느냐에 따라 분모까지 확인해야 하는 까닭이에요.
인천의 한 달 순유입 2,270명은 8월 31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약 73명에 해당해요. 날마다 똑같이 이동했다는 뜻은 아니고, 한 달 차이를 하루 단위로 바꿔 본 값이에요.
집을 옮긴 사람은 모두 이 통계에 들어가나요?
같은 읍면동 안에서 이사한 사람은 포함되지 않아요. 국내인구이동통계는 전입신고를 바탕으로 읍면동 경계를 넘는 이동을 세요. 같은 시도 안의 이동도 총전입·총전출에는 들어가지만, 그 시도 전체의 순이동을 계산할 때는 양쪽에서 상쇄돼요.
이 통계의 경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주는 예를 들어볼게요. 같은 동 안에서 다른 아파트로 옮기는 경우와, 다른 시도로 주소를 옮기는 경우는 둘 다 생활 속 이사예요. 하지만 통계에서는 전자와 후자를 다르게 세기 때문에, 이사 경험 자체를 모두 합한 숫자로 받아들이면 안 돼요. 특정 가구를 취재한 사례가 아니라 집계 기준을 설명하기 위한 예예요.
서울은 순유출인데 수도권 합계는 순유입이에요
서울은 2,901명 순유출이지만 인천과 경기의 순유입을 더하면 수도권 합계는 3,855명 순유입이에요. 서울에서 전출이 더 많았다는 사실만으로 수도권 전체에서도 사람이 줄었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시도 하나의 경계와 수도권 전체의 경계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세 지역 사이에서 주고받은 이동은 수도권 합계에서 서로 상쇄돼요. 따라서 이 합계가 보여주는 것은 수도권과 나머지 지역 사이의 국내 이동 차이예요. 다만 서울의 순유출 인원과 경기의 순유입 인원을 나란히 놓는 것만으로 서울에서 떠난 사람이 모두 경기로 갔다고 연결할 수는 없어요.
집값이나 직장 때문에 이사했다고 볼 수 있나요?
이번에 쓴 이동자수 표에는 이사 사유가 없어요. 어디에서 어디로 이동했는지 짝지은 경로도 이 표의 시도 합계만으로 알 수 없고요. 집값·직장·교육 때문에 특정 지역을 선택했다고 설명하려면 이동 사유와 출발지·도착지를 구분한 자료를 따로 확인해야 해요.
한 달 순유입을 장기 증가로 읽지는 않아요
제주는 2025년 8월 201명 순유출에서 2026년 8월 97명 순유입으로 방향이 바뀌었어요. 경기는 같은 기간 순유입이 3,979명에서 4,486명으로 507명 늘었고요. 같은 달끼리 비교해도 지역마다 변화가 달라, 전국의 흐름을 한 지역 숫자로 대신할 수 없어요.
그래도 이 비교만으로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려워요. 한 달 순이동은 해당 기간 국내 이동의 차이이며, 출생·사망이나 국제 이동까지 합한 전체 인구 증감은 아니거든요. 사람이 현재 얼마나 사는지는 시군구 인구 순위와 함께 보면 이동량과 인구 규모를 구별하기 쉬워요.
이번 집계에서 구분한 것
2026년 9월 30일 조회한 KOSIS 이동자수 표의 최신 월은 2026년 8월이에요. 시군구 행과 전국 행은 순위에서 제외했어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12)는 그대로 사용하고, 모든 이동 항목이 0이며 같은 달 인구표에 없는 옛 광주(29)·전남(46) 행은 제외했어요. 두 표에서 일치하는 16개 지역을 비교했으며, 이를 과거 17개 시도와 같은 구성이라고 보지 않았어요.
총전입에서 총전출을 뺀 값이 원표 순이동 및 시도간전입에서 시도간전출을 뺀 값과 일치하는지 검산했어요. 16개 지역 순이동의 합은 0명이에요. 인구 대비 값은 같은 달 말 주민등록인구를 분모로 직접 계산했고, 월간 값을 연간으로 환산하지 않았어요. 소수 셋째 자리까지 표시하되 순위는 반올림 전 값으로 정했어요. 전년 비교는 지역 코드가 같은 경기와 제주만 본문에 사용했어요.
내 지역 숫자는 이렇게 읽어요
- 시군구별 이동자수에서 거주 지역을 선택해요. 2026년 8월의 총전입·총전출·순이동을 함께 보면, 전입이 많은 곳인지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곳인지 구별할 수 있어요.
- 규모가 다른 지역을 비교할 때는 인구도 확인해요. 같은 달 주민등록인구로 나누면 큰 지역이라는 이유로 이동 인원이 많아지는 효과를 구분할 수 있어요. 이 글처럼 주민 1,000명당으로 단위를 맞춰 읽어요.
- 이동 사유와 특정 아파트 수요는 이 순위로 알 수 없어요. 시군구 전체가 순유입이어도 개별 동네나 주택의 상황까지 같다고 볼 수는 없어요.
확인처: KOSIS 시군구별 이동자수
순이동은 이사 온 사람의 수가 아니라 들어온 사람과 떠난 사람의 차이예요. 지역을 비교할 때는 그 차이를 인구 규모와 함께 읽어야 해요.
원자료와 계산
- 이동자수
- 국가데이터처 국내인구이동통계, KOSIS DT_1B26001_A01. 2026년 8월 및 전년 동월. 총전입·총전출·순이동·시도간전입·시도간전출.
- 분모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 KOSIS DT_1B040A3. 2026년 8월 말 총인구수.
- 조회·계산
- 2026년 9월 30일 조회. Ko-worldwide 직접 차감·인구 대비 환산·내림차순 정렬. 하루 환산은 31일, 인천과 경기의 배수는 반올림 전 값으로 계산.
순이동 순위 원자료: 이동자수 통계표 · 주민등록인구 통계표 · 국가데이터처 이동 개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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