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 인구 순위

여러분은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서울이나 부산을 떠올리셨다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서울과 부산은 여러 개의 구가 모인 특별시·광역시라서, 기초자치단체(시·군·구) 단위로 쪼개서 세면 이야기가 달라지거든요. 아래에서 2026년 시군구 인구 순위를 1위부터 정리했어요.

그렇게 시·군·구 단위로 전국을 줄 세우면, 1위는 경기도 수원시예요. 더 놀라운 건 인구 많은 도시 TOP 10 중 9곳이 경기도라는 점이에요. 서울은 25개 자치구로 쪼개고 나면, 11위 송파구가 되어서야 처음 나와요.

198
전국 기초자치단체
1,185,770
1위 수원시
5곳
인구 100만 특례시

전국 시군구 인구 순위 TOP 20

막대는 1위 수원시 대비 상대 규모. 오른쪽은 1년 전(2025.6) 대비 증감이에요. 통합시의 행정구(수원 장안구 등)는 빼고, 기초자치단체만 세었어요.

1수원시1,185,770▼5,293
2용인시1,090,211▼1,586
3고양시1,057,438▼5,737
4화성시998,746▲19,063
5창원시986,273▼8,614
6성남시902,344▼6,866
7청주시859,571▲4,231
8부천시755,453▼8,146
9남양주시727,440▼2,805
10천안시666,182▲4,215
11송파구(서울)650,258▲3,667
12전주시620,874▼9,400
13평택시619,670▲17,228
14안산시609,240▼6,449
15안양시562,305▼1,241
16강남구(서울)552,830▼3,735
17파주시533,387▲14,377
18김해시532,777▲300
19시흥시514,831▼275
20달서구(대구)513,399▼6,678

1위 수원시는 118만 명이에요. 얼마나 큰 규모냐면, 광역시인 울산(109만 명)보다 9만 명 더 많아요. ‘시’ 하나가 ‘광역시’보다 사람이 많은 거예요. 상위 3곳인 수원·용인·고양은 셋 다 100만 명이 넘어요.

서울과 부산은 왜 순위에 안 보이나요?

서울과 부산은 하나의 도시가 아니라 여러 자치구가 모인 특별시·광역시라서, 시·군·구 단위로 쪼개서 세었어요. 그래서 서울은 송파구(65만)가 11위로 가장 먼저 나오고, 강남구가 16위예요. 시도 단위로 합치면 당연히 서울이 훨씬 크죠.

늘어나는 도시는 전부 신도시가 있어요

표를 보면 대부분 인구가 줄어드는데, 확 늘어나는 곳이 몇 군데 있어요. 화성·평택·파주예요. 공통점이 뭘까요? 전부 큰 신도시가 있어요.

화성시는 1년에 1만 9천 명 늘어서 증가 1위예요. 하루에 52명씩 늘어난 셈이에요. 동탄신도시에만 41만 명이 살고,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 공장까지 있어요. 평택시도 1년에 1만 7천 명 늘었어요. 삼성전자가 고덕에 세계 최대 반도체 공장을 지으면서, 거기서 일하려는 사람들이 이사 왔어요. 예를 들면 이런 사람이에요. 반도체 공장에 다니려고 서울이나 지방에서 평택 고덕으로 집을 옮긴 30대 엔지니어. 파주시도 운정신도시 덕분에 1년에 1만 4천 명 늘었어요.

화성시는 곧 인구 100만을 넘나요?

주민등록 내국인은 99만 명이지만, 외국인까지 더하면 이미 100만 명을 넘었어요. 그래서 화성시는 2025년에 특례시가 됐어요. 수원·용인·고양·창원에 이어 다섯 번째예요.

줄어드는 곳은 오래된 도시예요

반대로 줄어드는 곳도 뚜렷해요. 부천시(1년에 8천 명 감소), 창원시(8천 명), 전주시(9천 명)처럼 신도시 없이 오래된 도심으로 채워진 도시들이에요. 새로 집을 지을 땅이 부족하니, 젊은 세대가 옆 신도시로 이사 가요. 부천 사람이 인천 검단이나 김포로, 창원 사람이 김해로 옮기는 식이에요.

인구 100만 도시가 다섯 곳이나 돼요

이번 순위에서 눈에 띄는 건,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가 다섯 곳이나 된다는 점이에요. 수원·용인·고양·창원, 그리고 2025년에 합류한 화성이에요. 다섯 곳 중 넷이 경기도라는 점이, 지금 인구가 어디로 모이는지 그대로 보여줘요.

특례시가 되면 뭐가 달라지나요?

인구 100만이 넘으면 광역시처럼 초고층 건물 허가, 리모델링 허가 같은 권한을 시장이 직접 갖게 돼요. 조직과 예산도 커지고요. 그래서 100만 명은 도시에 중요한 문턱이에요.

결국 사람은 경기도로 모여요

순위 전체를 멀리서 보면 결론은 하나예요. 인구 많은 상위 10곳 중 9곳이 경기도이고, 늘어나는 곳도 전부 경기도 신도시예요. 사람들이 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사한다는 이야기는 자주 나오는데, 그 사람들이 정확히 어느 도시로 가는지가 이 표에 찍혀 있어요. 화성 동탄, 평택 고덕, 파주 운정이 바로 그 목적지예요.

도시의 인구는 두 가지가 정해요. 새로 지을 집, 그리고 가까운 일자리예요. 화성·평택·파주는 신도시로 집을 늘렸고 근처에 삼성·현대차 공장이 있어서 사람이 늘어요. 부천·전주·창원은 새 집 지을 땅이 없어서 사람이 줄어요. 지금 신도시가 들어서는 도시가, 5년 뒤 이 순위의 위쪽을 차지해요.

이 시군구 인구 순위의 원자료는 통계청 KOSIS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시도별 인구 순위도 함께 보면 좋아요.

데이터 출처

통계
통계청 「주민등록인구현황」, 행정구역(시군구)별 성별 인구수, 총인구수 기준
기준 시점
2026년 6월 (전년 동월 2025년 6월과 비교)
집계 기준
기초자치단체(시·군·자치구). 통합시의 행정구는 상위 시에 합산
통계표
KOSIS DT_1B040A3 · 국가승인통계 제101호

원인 근거: 화성 동탄·삼성·현대차(경향신문·뉴스스페이스), 평택 고덕 삼성 반도체(나무위키·천지일보), 파주 운정신도시, 특례시 100만 5곳(뉴시스·경향신문) 보도 종합.

이 순위는 얼마나 자주 갱신되나요?

주민등록인구는 매달 발표돼요. 이 순위도 통계청 최신 월 데이터에 맞춰 갱신하고, 기준월은 항상 위쪽 출처 박스에 적어요.